대구 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내 노인복지시설의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안전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는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대구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7월부터 사회복지급식소까지 지원을 확대, 대구 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센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영양 취약계층의 급식 관리를 광범위하게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2014년 개소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안전관리, 영양 식단 제공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
센터는 지난 10년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급식소에 ▲전문 영양사 영양·위생·안전 순회방문지도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 및 조리안내서 제공 ▲영양 상담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체계적인 급식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정(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센터장은 "그동안 영양사의 관리없이 급식이 제공됐던 우리 사회의 급식 사각지대까지 센터가 관리지원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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