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WISE캠퍼스 LINC 3.0 사업단은 지난 2일과 5일 양일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기술인력개발원과 경주시 지역재생지원센터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탈(脫)캠퍼스 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탈(脫)캠퍼스는 동국대 WISE캠퍼스 LINC 3.0 사업단이 지향하는 전략으로 지역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공유해 실질적인 지역 연계 현장형 교육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 WISE캠퍼스 LINC 3.0 사업단은 기존 운영 중인 2개의 탈캠퍼스 협약기관(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에, 2개의 협약기관(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기술인력개발원, 경주시 지역재생지원센터)이 추가돼 총 4개의 탈캠퍼스(공유캠퍼스)를 확보했으며 미래자동차소재부품ICC, 문화유산·관광 ICC, 안전·에너지ICC와 연계되는 탈(脫)캠퍼스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협약기관과는 2025년부터 지역기관과 대학 간의 벽허물기를 통한 지역 상생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RISE체계에 대비한 탈(脫)캠퍼스 운영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각 협약기관은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면서 동국대 WISE 캠퍼스 LINC 3.0 사업단의 탈(脫)캠퍼스 구현과 RISE체계에 적극 동참할 의사를 표명했다.
반상우 동국대 WISE캠퍼스 LINC 3.0 사업단장은 "탈(脫)캠퍼스 협약은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지자체, 지역기관, 지역대학이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는 우수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도입되는 RISE체계 준비에 도움이 되는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기술인력개발원 김유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앞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와 발전적인 관계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정호 경주시 지역재생지원센터장은 "경주 지역재생의 영역에서 지역대학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추진되는 지역재생 사업에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LINC 3.0 사업단은 지자체 및 지역기관과 협력을 통한 탈캠퍼스 구현을 통해 정주형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지역 대학의 책무성을 다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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