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서 가드너와 대화하는 탐방객(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봉화군,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기차타고 떠나는 테마별 숙박상품 가든스테이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상품은 '숲따라 별따러 봉화 별별여행'과 '숲속 아뜰리에' 2개로 구성됐다.
숲따라 별따러 봉화 별별여행은 오는 19일 서울을 출발, 경북 봉화군의 주요 관광코스 및 미식 체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천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별자리 관측, 세계 최대 냉실인 알파인 하우스를 조성한 가드너의 야간해설 등으로 이뤄진 1박2일 상품이다.
숲속 아뜰리에는 오는 27일 서울을 출발, 경북 봉화군 주요 관광코스 및 미식 체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지역 공방과 함께 썬캐처를 만들며 관광과 더불어 나만의 공예품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두 상품 모두 둘째 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숲 해설사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호랑이 트램을 타고 인기 전시원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든 스테이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기 호랑이 캐릭터인 백두랑이 스트레스볼과 수건이 선물로 제공된다.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가능하다.
개인 방문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많은 도시민이 소멸하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아름다운 백두대간 대자연에서 지친 마음을 풀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 알파인하우스 꽃별 산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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