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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일본서 글로벌 현장직업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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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대구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에 나서는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학과 교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유아교육과 졸업 예정 학생들이 일본에서 5박 6일간 글로벌 현장직업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과 3학년생 25명과 인솔 교수 1명이 참여, 후쿠오카 지역의 숲 유치원, 생태 유치원, 몬테소리 유치원 등 다양한 유아교육기관을 찾아, 예비 유아 교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유아교육기관을 방문, 다양한 선진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숲 유치원과 생태 유치원에서는 자연 속에서의 유아교육 방법을 중점적으로 학습하고, 몬테소리 유치원에서는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 철학과 방법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사가여자대학교에선 이 대학교 유아교육과 재학생들과 한일 유아교육프로그램 교류 활동도 벌인다.

유아교육과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유아교육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다양한 실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나서는 이설민 학생은 "재학 중에 해외로 연수를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일본의 유아교육을 경험하여 더 넓은 시야로 유아 교사의 길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했다.

조맹숙 유아교육과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유아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국과 다른 교육 방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확립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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