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성서캠퍼스 오산관에서 취업약정형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과정은 계명대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파진흥협회 공동으로 개설한 과정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매일 8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기업이 원하는 융합형IT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네트워크, 서버 및 가상화, 정보보안, 클라우드, 프로젝트, 취업컨설팅으로 구성했다.
또 클라우드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실제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 현장중심, 실습중심으로 운영하고 취업을 높이기 위해 CISCO 공인자격증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 Cisco Systems에서 제공하는 엔트리 레벨 네트워킹 자격증)를 교육중 취득할 수 있게 운영한다.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과정은 수료 후 3개월 내 교육생 전원을 글로벌기업 시스코 국내 골드파트너사, 글로벌 기업 VMware 국내 프리미엄사로 취업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계명대 15명, 경운대 4명, 경일대 2명, 대구대 1명, 영남이공대 1명, 한양사이버대 1명 등 총 24명이 참여한다.
교육이 6개월의 전일제 과정이라 졸업생, 휴학생, 4학년 2학기 학생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데, 교육생 모집을 위해 지난 4월~5월 전체 학교 대상 3회의 설명회를 거쳤다.
3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최종 24명을 선발했다.
계명대는 이 과정을 위해 교육에 최적화된 최신형 PC시스템을 구축하고 별도의 교육공간을 배정했다. 교육비는 1인당 1000만원이며 전액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지원한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이 교육은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습중심의 커리큘럼과 6개월 몰입과정을 통해 수료후 바로 우량기업으로 취업하는 기업도 원하고 학생도 원하는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여러분야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