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愛 고백(GoBack)'과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진행
관광객 대상 ‘울진愛 고백(Go Back)’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홍보 포스터.(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0월 31일까지 울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진愛(애) 고백(GoBack)' 프로그램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울진愛 고백'은 사전에 관광 안내 책자를 신청한 관광객이 울진을 방문해 설문지와 지역에서 쓴 영수증을 제출하면 금액 구간별로 10% 상당의 특산품을 보내주는 이벤트다.
신청자 중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전화 또는 네이버폼으로 인증 등록한 500명(선착순)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울진이 아닌 개인이 울진에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울진을 여행하며 푸짐한 혜택도 받고,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주소지 외에 태어난 곳은 물론,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제2의 고향'등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개인 기부금은 연간 최대500만원이며, 500만원 기부 시 최대90만8천원의 세액공제와150만원(기부금의30%)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은 통합 정보시스템인'고향사랑e음'또는 전국 농협 창구5900여 곳에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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