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5일 총장실에서 대구과학기술고와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고교학점제를 활성화하고 직업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ICT반도체전자계열 정승현 학과장, 최채형 교수, 대구과학기술고 윤석희 교장, 김현옥 산학협력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목의 공동 설계,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 과목의 운영,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위한 시설, 장비, 인력의 공동 활용 등을 약속하고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학교 밖 교육은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 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학생의 수강 희망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에 대해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을 통해 이수하는 교육이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반도체전자계열에 반도체 제조 전문교과과정을 만들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하고 고교학점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지는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앞서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27일에 경북공업고등학교(교장 박근호)와 협약을 맺고 스마트융합기계계열에 모빌리티 관련 기계제작 프로젝트 전문교과과정을 만들어 모빌리티 관련 분야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약속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실무 중심 맞춤 교육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시키고 미래 신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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