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지난 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3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3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제안 활성화를 위해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제안공모전과 교육 건수, 제안 채택률·실시율 등 6개의 정량평가, 특수시책 추진 실적과 홍보 노력도 등 3개의 정성평가 등을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고령군은 인구 3만 유지를 위해 지난해 지역특화 인구정책발굴을 위한 직원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해 정부 와 타 지자체의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심층 연구하고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사업 발굴에 노력했다.
민선 8기 군민 소통콘서트 정례화를 통해 틀에 박힌 형식과 절차를 배제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총 21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군민 맞춤형 시책 발굴에 집중했다.
또 공무원 제안 활성화를 위해 부서평가 시 참여·채택 실적 반영과 수상자 상시학습 인정 등의 제안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시상금 지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누렸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3년 연속 제안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군정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우수한 정책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주신 군민 참여 덕분"이라며 "군민의 소중한 의견,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 중심 공감행정'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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