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영진전문대 교수(왼쪽)가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이재훈 호텔항공관광과 교수가 전통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5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17회 코리안컵칵테일대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재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음료 산업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특히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경제적 자산인 전통주 보존과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왔다.
또 영진전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대로는 유일하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와 수제맥주를 상품화하는 교육을 정규 학사 과정에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업계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이론 교육을 넘어서,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재훈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학생 역량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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