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솔빛정원 모습.[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주왕산관광단지에 위치한 청송솔빛정원을 무료 개방 운영한다.
29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솔빛정원은 청송을 상징하는 소나무 선비정신과 도자문화 예술 등 청송 고유 투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6개 테마별로 이뤄져 정원의 시작과 만남의 장이 형성되는 청송마당, 도자예술과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예술의 뜰, 청송의 투박함과 자연성을 담은 두메누리원, 청송 너덜돌 등 자연소재와 다양한 수목이 어울리는 향설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송 선비정신을 표현하는 꽃마루원, 선비의 사색과 풍류를 상징하는 오월원에는 조화로운 초화류들로 4계절 특성을 살렸다.
온실에는 선인장 500여종을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 백일홍 단지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이어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청송솔빛정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향후 다양한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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