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국박물관 홈페이지 대국민 서비스 제공
비안면 쌍계천의 버스 도강모습(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추진해온 의성 근·현대 사진 아카이브사업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의성조문국박물관 홈페이지에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산업화와 주민들의 노령화, 도시로의 인구이동에 따라 의성의 근현대 기록을 보존하고자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추진해 총 5만1,327컷의 사진 자료를 DB화했다.
아카이브 자료는 해암 사진갤러리 김재도(87) 대표의 사진으로 1960년대부터 의성의 옛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으로 의성의 변화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금성먼 마늘시장의 옛모습(의성군 제공)
대국민 서비스는 총 5만1,327컷의 자료 중 의성의 역사·사회·문화 그리고 자연환경 부분으로 나눠 선별해 5000여점의 사진을 게재했다. 의성 지역민들은 물론 근·현대 연구자들에게 귀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근현대 기록문화의 보존과 전승은 아주 귀한 문화 원형 콘텐츠가 될 것이다”며 “이를 활용해 의성의 근현대사 연구는 물론 문화산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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