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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영덕크리에이터단-낭만팜상회와 플리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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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경북도 이웃사촌마을사업 일환으로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영덕크리에이터단, 낭만팜상회와 함께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행사를 영해면 예주고을 체험마을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장품학과에서 진행하는 '영덕 지역 화장품 창업 프로젝트' 시장조사 및 제품 선호도를 조사하며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영덕크리에이터단과 함께 영덕군 영해면 주민들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생활인구로 유입된 청년과 주민 간의 소통·화합의 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화장품학과에서 진행한 나만의 향수체험, 나만의 화장품체험 부스 외에도 영해면 주민단체 낭만팜상회에서 진행한 타로심리, 양말목 티매트, 공예품 판매부스, 호두파이?장미 에이드 판매, 아로마테라피, 커스텀 감정향수, 디저트 구키?브래드 판매 부스, 피크닉 대여 및 히비스커스 티 판매 부스 등 8개의 다양한 부스를 청년·낭만팜상회 30여명이 운영했고 지역주민 100여명이 방문했다.

플리마켓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낭만팜상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화장품학과 김수야 교수는 "부스 운영을 통해 '영덕 지역 화장품 창업 프로젝트'를 위한 사전조사 및 영덕 주민들의 제품 선호도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 부스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화장품 제품 제작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에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 추후 학생·청년들이 영덕군 영해면에서 교과·비교과목을 현장에서 실습하고 취·창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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