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팀의 대표학생들.(최우수상팀 안형준 학생(왼쪽부터), 대상팀 박해세 학생, 우수상팀 박준목 학생)[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가 디지털 금융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13일 영냠대에 따르면 지난달 DGB금융그룹이 개최한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경진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영남대 학생으로 구성된 'YU단똑'팀이 대상, '이웃집단디'팀이 최우수상, 'iMEZINE'팀이 우수상을 각각 받아 대회 본상을 휩쓸었다.
이 대회는 DGB금융그룹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한 대회로 지난해 8월 접수를 시작해 서류심사를 거쳐 16개 팀이 본선과 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최종 9팀(33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도전했다.
컴퓨터공학과 박해세, 김현수 학생과 로봇공학과 박경민 학생으로 구성된 YU단똑 팀은 'DGB금융 캐릭터를 활용한 성장형 소비 알림 서비스'를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웃집단디팀(컴퓨터공학과 안형준, 염동환, 정보통신공학과 민서영)은 'AI기반 ATM 보안 및 사용성 개선'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iMEZINE팀(경제금융학부 허찬욱, 정보통신공학과 박준목, 신대홍)은 'AI 기반의 커스터마이징 학생증'으로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YU단똑 팀의 박해세 학생은 "이번 도전을 통해 공학도로서 기술적인 역량과 더불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경진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DG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한다.
지난해 열린 첫 번째 대회에서도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대상으로 받은 바 있어 1, 2회 대회 모두 영남대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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