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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11명 '국가 무형유산 우수' 선정…전승 장려금 받는다
2년간 전승활동 장려금 월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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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이수자 11명이 국가무형유산 우수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3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하는 사람 중 종목 보유자나 보유단체, 전수교육학교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이수자 7197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총 278명이 우수 이수자로 선정됐다.

우수 이수자는 2년 주기로 선정되며, 2년간 월 50만원의 전승 활동 장려금을 받는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우수 이수자들은 신(NEW) 전승 교육 콘텐츠 개발, 새로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자 육성, 탈춤 서포터즈 육성, 캐릭터별 전형 기록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오중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처음 시행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지원사업에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수자가 대거 선정돼 매우 기쁘다""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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