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자금 장기연체로 신용이 떨어져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한 청년을 대상으로 초입금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분할상환약정 체결 뒤 일정 기간 이상 성실히 갚은 사람을 대상으로 조기상환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영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자 가운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연체로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19살 이상 39살 이하 청년은 신청할 수 있다.
최기문 경천시장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를 지원하는 것은 영천이 경북에서는 처음이다"며 "청년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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