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지난 10일 청도군과 함께 지역기반 특성화 교육의 산실이 될 '대구한의대 청도캠퍼스'현판식을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개최했다.
향후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는 대구한의대와 청도군이 함께 특성화 학과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을 통해 라이프케어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교육부 지방대학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특성화 학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 또한 운영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총장과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청도인재개발학과,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생 등 약 80명이 참석해 대구한의대교 교직원들이 청도군의 발전을 위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전달식으로 대학과 지역연계 의미를 공고히 했으며 지속적인 교육 교류의 장이 될 대구한의대 청도캠퍼스 현판식을 축하했다.
대구한의대와 청도군은 2021년 3월 경북도민행복대학 운영 업무 협약 체결했으며 2023년 3월에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를 개설해 2024년 3월 청도군민 30명이 입학식을 가진 바 있다.
향후 대구한의대 청도캠퍼스에서는 청도군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전문인재양성, 취창업 현장전문교육과정 등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대구한의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 30사업과 청도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에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청도캠퍼스는 지금까지 양 기관이 청도를 개발하기 위한 협업과 노력의 결실이자 앞으로 우리대학이 글로컬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하는 'K-medi 실크로드 중심대학'의 핵심 로컬 캠퍼스"라며 "이러한 청도캠퍼스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격려해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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