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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관광자원과 특산품 활용한 생태관광 본격 시동
K-웰니스 관광 1번지 도약을 위한 협업 ‘본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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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주시가 생태관광활성화를위해 소백산 탐방원과 업무협약식을 가진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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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K-웰니스 관광지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영주시는 11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이하 탐방원’)영주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탐방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남서 시장과 주재우 원장이 참석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관광홍보물 및 콘텐츠 제작 시 생태관광거점시설로 탐방원을 홍보하고 탐방원은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또한, 연간 1회 이상 공동 팸투어 운영 국가단위 공모전 및 박람회(이벤트) 등 협력 참여 등도 협양내용에 담았다.

양 기관은 소백산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 유산 부석사, 소수서원 등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풍기인삼 등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시가 탐방원과 함께 운영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Sobaksan Global Friends’한국관광공사 주관 ‘K-컬처 특화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올해는 탐방원이 우수웰니스 관광지에 신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온 양 기관의 협업이 이번 협약으로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주재우 소백산생태탐방원 원장은 영주시와 협력해 영주 대표 관광자원인 소백산과 지역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우수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들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청정한 자연과 문화의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는 생태관광 대표 도시로 손색이 없다, “소백산생태탐방원과의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K-웰니스 관광 1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와 탐방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자원인 소백산을 활용한 여유만만 심신(心身)돌봄프로그램을 매월 정기 운영하고 있다.

12일 일정으로 소백산 산행과 숲속 명상 프로그램 체험, 천년고찰 부석사 탐방과 풍기인삼 불고기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여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을 이용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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