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2024년 1학기 '마이크로디그리 EXPO' 개최 모습.[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최근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1학기 마이크로디그리 EXPO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5회째를 맞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실감미디어 컨소시엄의 마이크로디그리 EXPO는 계명대 실감미디어사업단의 주관으로 매 학기 개최되는 실감미디어 마이크로디그리 교과과정의 대표적인 성과공유 행사다.
또 계명대 마이크로디그리 EXPO는 지산관학 협력의 플랫폼이자 테스트베드 역할을 위해 조성된 융합 X-SPACE에서 지자체, 지역 연구기관, 지역 및 컨소시움 대학, 실감미디어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진행한 다양한 PBL 수업성과를 함께 나누고 경험해 보는(Together, Share, Play) 공유와 확산의 장으로 기획된 행사다.
이번 마이크로디그리 EXPO에서는 계명대 광고홍보학전공, 게임소프트웨어전공, 언론영상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영상애니메이션전공 등에서 개설된 9개 마이크로디그리 전공의 18개 교과목을 수강하는 160여개 프로젝트 팀 총 480여명의 학생들을 비롯해 컨소시엄 대학인 배재대, 중앙대의 20여개 팀이 전시, 발표 및 심사에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반(PBL)의 실감미디어 교과목의 팀별 전시물을 전시 및 발표하고 지산학 전문가 심사위원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서로의 결과물을 직접 경험해 보는 공유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관대학인 건국대를 비롯해 실감미디어 지산학 TF(전주대, 계명대, 계원예대, 배재대)의 실무교수단이 함께하고 지산관학 네트워크를 다지고 향후 지산관학 기반의 교과운영 및 성과공유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임충재 단장은 "5번의 마이크로디그리 EXPO를 통해서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지산관학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PBL 수업 체제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마이크로디그리 EXPO가 이제는 계명대 교내에서의 행사를 벗어나 국내 대학 간의 EXPO로 확대하고 더불어 글로벌 대학간의 EXPO로 확대해 국내외 대학 간 교류의 선도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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