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10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학습병행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중견기술인을 양성하고 지역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학생복지처 권기진 처장,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김종구 센터장, 일학습병행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송만영 교장, 권오석 교사, 정인철 취업지원관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과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원 및 학생의 상호교류 및 공동연수 ▲실험실습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및 학습자료의 공동개발 등을 약속했다.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원자력 글로벌 에너지리더, 창의 융합형 기능인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마이스터 개교 9년간 전체 취업률 94.5%,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률 54.3%라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앞으로도 영남이공대만의 우수한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해 현장 적응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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