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미세조류 분야 종사자를 위한 '2024년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교육'참가자를 오는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미세조류 분야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미세조류를 활용하는 연구기관 및 산업체 종사자, 관련 교육업무 종사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 미세조류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8월 기간 중에 수준별 3개 과정(기초, 실습, 심화)으로 진행되며 과정별 10명 내외로 모집 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서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별 세부사항,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지난해 수료한 교육 참여자의 의견 및 요청사항 등을 반영해 설계했으며 특히 실험·실습(품질관리 및 대량배양기술 등)이 전체 교육 과정의 60% 이상을 구성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올해 교육은 미세조류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세조류의 가치 발굴과 활용 등 녹색융합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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