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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루바오시장·마갈랑시장 고령군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지속적인 추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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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루바오시장과 마갈랑시장이 지난 7일 고령군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지난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는 필리핀 팜팡가주의 에스메랄다 루바오시장, 마리아 루데스 마갈랑시장 등 9명이 고령군을 방문했다.

고령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 마갈랑시, 아팔릿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023년 계절근로자를 222명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계절근로자 138명을 도입해 농가로 배정했다.

이번 필리핀 교류단에는 루바오시장을 비롯해 마갈랑시장과 아팔릿 관계자 등도 함께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송출, 이탈방지 대책 등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루바오시장과 마갈랑시장은 다산면 도란도란영농조합법인, 대가야읍 봉이땅엔 이덕봉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0여 명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군은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이탈방지 대책 등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계기로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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