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4일 국회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지역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 후 조지연 국회의원과 첫 공식 만남으로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산시 국장급 간부 공무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산시는 이날 초현실 메타 콘텐츠 혁신 생태계조성, 자율모빌리티 원격제어 거점센터, 위생매립장 증설, 경산대임공공주택지구 복합체육문화시설 조성, 문천1지구 및 서부권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8개 국가예산지원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경산형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해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개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남천하이패스IC 설치 등 10개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사업 선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일 시장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정책적 지원이 꼭 필요한 만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경산시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지연 국회의원은 시민 행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와 한 팀이 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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