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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3회 연속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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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전경.[영남대 병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대병원은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지난 2018년 1차, 2020년 2차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미숙아 분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영아 사망 사례의 53.1% 비중이 출생 후 28일 미만의 신생아에 해당해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과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중증신생아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가 추진되고 있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구조, 과정, 결과 부문으로 나눠진 총 7개(상급종합병원 기준) 평가지표를 따라 이뤄진다.

평가 지표 중 영남대병원은 특히 결과 값이 낮을수록 우수한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에서 동일 규모 병원 평균값인 9.72보다 훨씬 낮은 5.3으로 1명의 신생아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역시 동일 규모 평균값인 0.72를 하회하는 0.68을 기록했다.

또 필요진료 협력과목에서도 소아외과와 소아심장분야 전문의를 모두 보유해 신생아에 대한 고난도의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신경철 영남대병원 병원장은 "영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의 건강한 퇴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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