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 민속축제 '동시 개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시승격 75주년을 맞아 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를 동시에 연다고 밝혔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했던 날을 기념해 2004년부터 6월 12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부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2부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로 나눠 진행한다.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은 ‘포항의 새로운 미래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낭독, 시민상 시상, 홍보대사 류연주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이날 포항시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공헌한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 김선식 포항제철소 차장에게 ‘포항시 시민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단오절 민속축제는 줄 씨름대회, 한복 맵시자랑 대회, 노래자랑대회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비누만들기,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한 날을 기념, 2004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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