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도서관이 5월을 마무리하며 개최한 책맹탈출클럽행사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 도서관은 5월을 마무리하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책맹탈출클럽'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구성, 도서관에서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이 책과 관련한 독서퀴즈를 풀며 방탈출카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독서문화이벤트다
이번 행사에 도서관은 독서퀴즈, 책 표지 숨은그림찾기, 북트럭 컬링 등의 미션을 통과하는 방을 도서관 내에 구성했고 온라인 게임으로 메타버스 도서관(네이버 제페토)에도 1개 미션을 제시했다.
책맹탈출클럽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당초 계획했던 20개 팀에서 26개 팀으로 참가팀을 늘렸으며 행사도 하루에서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나눠 진행했다.
이번 책맹탈출클럽에는 게스트로 이 대학교 유튜버팀도 참여해 진행되는 생생한 게임 현장 모습을 전했다.
대회 결과 최단 시간에 탈출한 1등 팀에겐 상금 45만원, 2등 팀은 상금 30만원, 3등 팀은 상금 15만원을 수여했고 참가팀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졌다.
책맹탈출클럽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제16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이번 행사와 함께 도서관의 달 문화행사로 베스트리포트(Best Report)공모전, 서평공모전, 테마도서전시회, 북BTI, 넌센스 도서관 그림퀴즈, 알쓸영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고 오는 17일 입상자를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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