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제공]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칠곡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6월 한달간 관광지 할인 및 SNS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북한군 전차군의 남진을 막기 위해 폭파된 호국의 다리(구. 왜관철교), 국군과 북한군의 야전병원으로 사용된 가실성당, 다부동 전투를 기리기 위한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6.25전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 대표 관광지 7곳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정된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매일매일칠곡소풍, #칠곡여행, #호국보훈의달, #여행가는달)를 개인 SNS 계정에 올린 후, 칠곡군 공식 인스타그램에 설문작성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고 칠곡군 관광을 홍보하는 자료료 활용될 예정이며 SNS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청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여행가는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칠곡군이 함께 지역내 관광지 입장권 및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10~30% 할인 혜택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
'여행가는달' 홈페이지에서 '칠곡군'을 검색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할인 이벤트 내용을 캡처해서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사전예약이 필요할 경우 전화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6.25 전쟁 역사를 가진 칠곡군 관광지를 방문함으로써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라사랑 정신의 의미를 다시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여행가는 달'을 맞아 준비한 할인혜택으로 칠곡여행을 100%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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