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문화원 제10대 원장에 박임관(60) 씨가 취임했다.

경주문화원은 27일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로 의결된 박임관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4년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라태훈 경북도 문화원연합회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임관 원장은 그동안 경주학연구원장, 경주문화축제위원장, 경주문화원 부원장, 신라문화제 위원, 고청기념관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지역 문화 부흥을 위해 헌신해 왔다.

경주문화원은 인문학 강좌, 유교 아카데미, 문화학교, 충효교실, 풍물경연대회 등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임 박임관 원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문화원장님들이 잘 일궈놓은 토대 위에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문화를 총괄하는 문화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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