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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한울원전 인근 환경방사능 상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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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 주변 환경방사능 상태가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지난해 한울본부 주변에서 764개의 육상 및 해양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공 방사성 핵종인 세슘, 스트론튬이 미량 검출됐으나 국내 일반 환경에서 나타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일부 해양생물시료에서 방사성 은이 낮은 농도로 검출됐고 일부 해수시료에서 삼중수소가 미량 검출됐으나 일반인 선량한도인 연간 1mSv(밀리시버트)의 0.00013%(방사성 은), 0.0372%(삼중수소)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지난 17일 주민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설명회'를 열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금년에도 한울본부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를 통해 원전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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