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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폭염 주의보…영주시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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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문(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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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최근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온열질환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전년보다 80% 이상 증가했다,이 가운데 경북에서는 255, 영주에서는 6명으로 확인됐다. 폭염으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도 해마다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민들이 야외활동을 할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영주시는 여
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0일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번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에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개소(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응급실에 내원하는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현황정보를 시 보건소에 제공한다.

감시체계 운영기간 수집한 일일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올여름 강력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시민들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대비 건강수칙은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가장 더운 시간대(12~5)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기 등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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