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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 위한 지역사회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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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대구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공청회 현장 모습.[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는 지난 16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필요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차원에서 마련됐다.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동문 60명과 교직원 10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달 글로컬대학 사업의 예비선정에 따라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대학 구성원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공청회는 글로컬대학의 추진배경과 목표를 소개하고 지역보건의료 붕괴와 지역 특화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 국가정책의 변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컬대학 사업의 주요 내용과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의 혁신 기획서를 소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최고위과정 동문들은 사업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다양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에 참여했다.

김영준 대구보건대 기획처장은 "앞으로 글로컬대학 본지정까지 우리대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달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와 공동 신청해 예비선정됐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7월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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