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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선 끊기고 도로잠기고 버스운행 멈추고…경북 지역 강풍동반 호우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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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일주도로에 월파로 인해 일부버스노선이 통제됐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해 경북지역에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5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안동과 영주, 성주에서 각 2건의 나무 쓰러짐 사고가 발생했다. 고령에서도 1건의 나무 쓰러짐 사고가 접수됐다.

또 포항과 구미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각 1건씩 발생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영주 가흥동의 도로가 침수되는 등 2건의 침수 피해도 났다.

울릉군에는 높은 파도로 인한 월파로 일주도로(내수전터널~죽암)일부가 교통이 통제돼 버스 운행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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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8시 쯤 성주군 수륜면 한 국도에 호우와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또 관광시설물인 태하향목 전망대(스카이 워크)와 내수전 전망대 출입이 통제됐으며 포항·묵호·강릉 ·후포·독도~울릉간 여객선 운항시간이 변경되고 일부 구간은 발이 묶였다.

경북에 내린 비는 청송 52mm, 안동 47.8mm, 영덕 38.3mm, 의성 36.7mm, 영주 34.6mm에 달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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