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법요식이 경북 고령군 전통사찰인 관음사와 반룡사 등에서 개최됐다.

대가야읍 관음사(주지 도명)에서는 타종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발원문, 관불의식 순으로 봉축법요식을 진행됐으며 저녁 7시 20분부터는 신도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가야읍 중앙네거리 및 고령대가야시장길을 가로지르는 연등행사를 열었다.

쌍림면 반룡사(주지 중현)에서도 고령군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개최했으며 중현 주지스님은 "오늘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불자님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두루두루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남철 고령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심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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