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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성공원에 조성된 꽃길.( 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의 산성공원이 봄꽃으로 물들이고 있다.
안동시는 5월 초 선성현 문화단지 내 산성공원에 메리골드, 백일홍 등 꽃묘 3만여 본을 심어 꽃동산을 조성했다.
안동호 수위가 상승하면 작은 섬이 되는 산성공원은 2020년도에 조성돼 구절초, 금계국, 꽃잔디 등이 심겨 있으며 아름답고 고즈넉해 산책하기 좋은 장소다.
이 곳에는 선성현 문화단지 한옥체험관과 선성수상길의 인기가 높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5일부터 19일까지 예끼 마을과 선성현 문화단지 일원에서 '예끼마을 꽃잔치, 예끼마을 예뻐져 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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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성공원내 수상길이 보인다. (안동시 제공)
선성현 문화단지 주차장 옆 자투리땅을 활용한 작은 쉼터를 조성했다.
쉼터에는 선성수상길이 내려다보이는 전망공간과 벤치, 그네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안동시 관게자는 "산성공원에 피어난 봄꽃을 통해 팍팍한 삶에 지쳐있을 주민과 관광객이 봄꽃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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