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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소폰의 감미로운 음색이 섬주민 가슴 적셨다
울릉서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수상자 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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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연주하는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수상자들 (울릉군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했습니다.

사랑의 달 5월에 울릉도가 감미로운 색소폰 음색으로 가득찼다.

울릉도에서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수상자 연주회가 열려 현지주민과 관광객들에세 멋진 볼거리를 선사했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9~10일 양일간 도동항 해변공원과 한마음회관에서 '엘프 수상자와 울릉군민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엘프프로페셔널이 주최한 이번행사는 지난해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수상자들로 꾸려진 맴버들이 연주를 맡았다.

연주를 맡은 엘사모(엘프를 사랑하는 모임)는 울릉도 트위스트’, 색소포니스트 안드레황의 중독된 사랑’‘Tear’90여 분동안 30여곡을 혼을 담은 연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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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7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 포스터(헬프 제공)


주민 A씨는 정말 멋진 무대였습니다. 오랜만에 수준높은 색소폰 연주가 삶의 재충전에 큰 효과가 있는 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엘프프로페셔널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8년에 제1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고 있다.

2011년 색소폰나라 독도원정대를 시작으로 20207월에는 울릉도색소폰문화봉사단과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한바 있다.

올해 제7색소폰 콘테스트는 831일 현장예선, 928일 본선대회로 경기도 파주 엠파이브 방송센터에서 치른다.

참가부문은 시니어부문(65세이상),장년부문(40~64),)반부분(39세이하). 앙상블부문(4인이상, 엘프반주기 수록곡만 가능)으로 나눠 진행된다.

엘프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는 취미로 색소폰을 즐기는 분들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음악을 들려주실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드리고자 마련한 대회로 아마추어 연주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문화소외 지역인 울릉도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공연을 준비해 주는 엘프프로덕션 관계자 및 연주자들께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도 돈독한 관계를 통해 뜻깊은 행사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엘프는 1988년에 설립돼 Digital Midi Processor Multi-media Player 제조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음악 사업에 관련된 기술 특허를 획득하면서 음향 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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