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2024년 근로자의 날(제134주년 노동절) 기념행사가 1일 청도군 청도읍 한재리 소재 경북도 근로자복지연수원에서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근로자와 가족 등 6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의장 권오탁) 주관했다.
기념식에는 지난 한 해 산업현장에서 선진노사 문화 정착에 공로가 있는 59명의 근로자가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고 직장 동료가 전해준 꽃다발을 가슴 한가득 안고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했다.
함께 자리한 노사민정 관계자들도 노사화합과 산업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근로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감사 박수를 보냈다.
식후 행사에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숨겨둔 끼를 발산하는 근로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내용의 행사를 마련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단합과 친목을 다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노동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노동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의 위기인 초저출생 극복에 노동자들도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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