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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구 경북도의원, 자녀 출산 시 아파트 지급 등 저출생 방안 마련 주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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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구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자녀를 출산하면 아파트를 지원하는 등의 파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홍구 의원(상주2,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제34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교육청의 늘봄사업 인력문제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부모를 일찍 퇴근시켜 아이를 돌보게 하는 것이 진정한 돌봄"이라며 "방과 후 돌봄사업이 자녀에게는 정서적 학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실효적인 정책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저출생과 지방소멸위기 방지를 위해 11조 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현실은 11만명의 인구가 감소했다"며 "과거와 같은 정책을 뛰어넘어 파격적인 인구대응 정책이 필요한 시대"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재 경북에서는 자녀 1명이 출산할 때, 출산 축하비와 관련 지원수당 등 총 1억 1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해당 사업들은 단편적인 소액지원 위주의 사업으로 총 예산 규모 대비 도민의 체감효과는 떨어진다"며 "자녀 2명, 4인 가구가 되면 아파트 한 채는 지원할 정도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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