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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양포항, 울릉 저동항 확 바뀐다…기반시설 확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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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포항 기반시설 확충 계획 평면도(포항해수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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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포항시 장기면 양포항과 울릉군 저동항이 기반시설 확충으로 어항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 해수청)은 포항의 양포항 남방파제 연장과 저동항의 소형선 부두 연결로 설치를 위한 설계를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71년 국가 항으로 지정된 포항 양포항은 2020완공된 돌제 150m 비롯한 북방파제 700m, 남방파제 300m 등의 기본시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남방파제 220m 연장, 휴식부두 30m를 조성해 항내 정온도를 확보하고 레저 기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양포항과 같은 해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울릉도 저동항은 북방파 제 409m, 남방파제580m, 돌제85m, 물양장 1080m, 호안 50m 등의 시설을 운영 중이다.

어항구역으로는
육역 46,082, 수역 20㎡ 에 달한다.

현재 남방파제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수산 기능 강화 및 다양한 기능(레저ㆍ문화 등) 수행을 위한 어항 건설공사를 하고 있다.

39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현재 진행중인 해당 사업은 물양장 525m, 수산물 복합시설물 설치등으로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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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저동항 북방파제 연결로 설치 계획 평면도(포항 헤수청 제공)


이와 별도로 북방파제 신규 사업에는 항내 어선과 레저선의 안전한 접안이 가능하도록 연결로 160m 를 설치한다. 이 사업에는 119억원을 투입에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앞서 포항 해수청은 지난 23일 착수보고회를 마련한 자리에서 양 지자체 주민들이 건의한 노후화된 시설물(어구보관창고, 비가림시설 등) 재설치 등이 사업에 반영될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국가어항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어항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가어항 기능 향상을 위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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