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교랑투신 사고 예방 S0S 생명사랑전화기(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S0S 생명사랑전화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SOS 생명사랑전화기’ 는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으로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지난 2021년 11월 설치, 운영중에 있다.
시는 자살 시도 위험이 큰 낙동강변 인근 교랑 4곳에 총 5대(안동대교2, 안동교1, 영가대교1,영락교 1)를 설치해 24시간 운영중에 있다.
‘SOS 생명사랑전화기로 상담버튼을 누르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돼 자살시도자가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유도하며, 자살시도를 목격한 시민이 신속하게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달 통화버튼 작동 여부, 통화음질, LED 안내표지판 점등 등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으로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SOS 생명사랑전화기의 운영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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