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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파리행 과녁 정조준 …올림픽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
도쿄올림픽 2관왕에 이어 파리올림픽 금메달 도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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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김제덕 선수가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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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소속 김제덕 선수가 최근 예천에서 열린 2024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관문인2차 평가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석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 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 2024년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을 치러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리커브 남·여 각 3명의 최종 엔트리 중 김제덕 선수를 최종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대표 8명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남자 리커브에서는 현 세계랭킹 1위인 김우진(청주시청)선수가 종합배점 16점으로 1,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선수가 13.62, 김제덕(예천군청)선수가 123위를 차치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제덕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목표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여자 리커브는 세계랭킹 1위인 임시현(한국체대) 선수가 종합배점 17.6점으로 1, 전훈영(인천광역시청)선수가 12점으로 2, 남수현(순천시청)선수가 10점으로 3위를 차지해 여자단체전 사상 최초 올림픽 10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번에 선발된 남녀 각 3명의 국가대표는 올림픽 출전에 앞서 4월 개최되는 중국 상해 월드컵 1차 대회와 5월 예천에서 개최되는 '예천 2024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양궁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해 발탁된 선수들인 만큼이 다가올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높은 시상대에 자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컴파운드 선발에서는 남자부 1위 양재원(국군체육부대)선수, 2위 최용희(현대제철)선수, 3위 박승현(인천계양구청)선수가 선발됐다.

또한 여자부 1위 소채원(현대모비스)선수, 2위 오유현(전북도청)선수, 3위 한승연(한국체대)선수가 선발됐다. 하지만 컴파운드 종목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되지 않아 파리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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