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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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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제공]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경북 성주군은 12일 2030년까지 저출생 극복 관련 37개 사업에 1642억원을 투입하는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계획을 발표했다.

성주군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4만2086명이다. 이는 1966년 대비 65% 감소한 수치다.

이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계획이다.

군은 저출생 테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양육·돌봄·교육·주거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했다.

성주군은 24시 통합돌봄센터 운영, 사교육비 지원 및 영어 특성화 교육,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설, 신혼부부 월세 및 주택구입 이자 지원, 출산 양육 지원금 확대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성주군은 출생아 감소, 학령기 아동 이탈 및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앞으로 인구가 더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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