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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한맛 으뜸…예천참기름 지리적표시' 등록
철저한 사후관리 품질향상, 홍보 강화로 소비자 인지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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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참기름(예천군명품참기름협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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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에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예천참기름이 지명을 표시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예천참기름이 제114호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등록은 19997월 도입돼 상품의 품질, 명성(역사성과 유명성) 및 그 밖의 특징이 인정된 지역에서 생산·가공됐음을 알리는 제도다.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구성된 지리적표시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지리적 표시 등록을 통해 '예천참기름(YecheonChamgireum(sesameoil)은 지리적표시 등록 명칭을 보호 받는 특산품으로 자리잡게 됐다.

예천에서 생산되는 참깨는 내성천변 배수가 잘되는 모래 참흙에서 한해 243ha면적에133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완숙퇴비와 유기질비료 등을 사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참깨의 색이 선명하고 알이 충실해 기름 량이 많고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예천은 참깨 재배면적이 전국 1위이며, 60년 이상의 참기름 생산시설이 남아 있는 등 역사성과 유명성이 증명됐다. 위해요소집중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되는 등 우수한 품질관리 측면도 높이 평가됐다.

농산물품질관리원박성우원장은지리적표시등록품에대한소비자인지도향상을위해홍보를강화하는한편,철저한사후관리로지리적표시품의품질향상과농가소득보존에기여하기위해최선을다할것이다라고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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