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9일 경북TP 세미나실에서 경북도 내 방위산업 분야로 진입을 모색하는 지역기업의 대표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 내 기업들에게 방위산업으로 진입하기 위한 방안, 기술개발, 국방 기술이전과 사업화 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3월 경북TP는 지역 내 항공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및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첨단항공방위산업센터를 신설했다.
첨단항공방위센터는 지역 내 제조기업들이 방산 분야로 사업확장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기술개발지원, 제품사업화,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경북TP는 향후 방위산업 물품 구매 과정에서 수출입국이 서로 혜택을 주고받는 거래 방식인 절충교역을 통해 경북 지역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북도는 '구미 유무인복합체계 방산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선정을 계기로 방위산업 분야의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했고 올해 상반기부터 방위산업 내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과 기술 고도화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조직 내 신설된 첨단항공방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기업이 방위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국가 방위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 지역 내 기업들에게 방위산업 분야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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