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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댐 건설안전하게…건설사업 참여자 무재해 기원 결의대회
백두대간 일원에서 안전 실천 다짐 동반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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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댐 건설 참여업체들이 무재해 실천 산행대회를 개초했다(한국수자원공사 봉화댐사업단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봉화댐건설 참여업체 관계자들이 무재해 안전 실천을 다짐했다.

전국 처음으로 지역민이 건의,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경북 봉화댐 공사에 참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봉화댐사업단과 삼부토건직원들은 4일 옥돌봉에서 안전기원 및 무재해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권이재 봉화댐사업단장, 김기수 현장대리인을 비롯한 봉화댐 건설사업 실무자들이 함께 산행하며 2024년 산업재해 Zero화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의지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해발 1,244미터 정상에서 안전기원 제례를 지내고, 무재해 사업장 연속 달성을 향한 힘찬 함성을 외치며 안전실천 결의를 다졌다.

한국수자원공사 권이재 단장은 모든 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개인 안전장구 착용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양면 운곡천 유역의 홍수 조절을 위해 만들어 지는 봉화댐은 높이41.5m,길이266m,총저수용량310규모의 중심코어형 록필댐으로 조성된다.

국가예산등536억 원을 들여 올해말 준공할 계획이다.

생활용수150t,하천 유지용수3306t등 하루3456t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20126'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댐 건설을 시행할 수 있게 된 이후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시행하는 소규모 댐 건설 사업이다.

국비90%를 지원받아 봉화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했으며,삼부토건이 공사를 수주했다.

댐 공사로0.22, 12가구가 수몰되게 된다.

봉화댐 건설 지역은2008년 수해로8명이 숨지고112가구244명의 이재민,재산피해252억원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홍수피해가 잦다.

앞서 지난201911월 공사에 착공해 보상,가물막이 설치,유수전환,이설도로 개설 등 본 댐 건설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 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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