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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농 상주쌀·블렌딩한 누룩으로 빚은 12도 생막걸리 ‘이너피스’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50개업체 납품, 싱가포르 수출계약도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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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락 상주 상선주조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류 탁주 생막걸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선주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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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의 신생 양조장인 상선주조에서 만든 '이너피스''이너피스 플로우' 등 탁주 2종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권위 주류시상인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하고 국내 50개업체와 납품 및 해외 수출계약까지 따냈다.

5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상선주조는 이날 오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2024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류 탁주 생막걸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분야별 전문 주류 시음단의 블라인드 심사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 주류 시상식으로,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이너피스' 탁주는 프리미엄 허브 탁주로 국내최초로 내면을 평화로 이끄는 '명상주'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상선주조의 첫 번째 제품군이다.

쌀의 주산지인 상주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과 블렌딩한 누룩으로 빚어 저온에서 장기숙성 했다. 이어 집중력에 좋은 허브인 딜과 민트를 저온침출하고 식품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은 프리미엄 생막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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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2도의 높은 도수임에도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하고 쌉쌀한 딜의 맛과 향 그리고 민트의 상쾌한 끝맛이 특징이다.

'이너피스 플로우'는 몰입과 집중을 컨셉으로 상주산 유기농 쌀, 유기농 포도와 라벤더를 사용한 12도의 무첨가 프리미엄 탁주다. 가격은 750ml이너피스 탁주 세트(2병) 4만6000원이며.이나피스 캄, 플로우는 병당 2만4000원이다.

상선주조는 지난해 12월 이너피스 제품 출시 후 4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미슐렝 레스토랑 등 국내 50개 업체에 납품했으며 이달들어 싱가포르 한식 레스토랑과 수출계약까지 마무리 했다.

5년전 상주로 귀농한 상선주조 백경락 대표는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와인명상에서 착안해 기존 전통주 시장에 없었던 멘탈 헬스케어와 연계한 프리미엄 전통주를 콘셉트로 한 것이 통하고 있는 것 같다명상 전문가와 협업으로 명상 시음회를 열 계획이며, 향후 명상주와 관련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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