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자두를 가공한 '자두젤리' 1천상자가 사상 첫 폴란드 수출길에 올랐다(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 자두 최대주산지인 경북에서 생산된 자두를 가공한 '자두젤리'(젤리스틱)가 폴란드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4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수플러스는 '안녕 자두야' 자두젤리 1천상자(600㎏)를 수출하는 선적행사를 열었다.
자두젤리는 열을 가하지 않고 의성에서 직접 수확한 생자두(저탄소인증,GAP인증)를 그대로 착즙한뒤 저분자 콜라겐을 혼합하여 만든 상품이다.
안동대학교LINC사업단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등의 기술지원으로 자두 젤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군은 의성자두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로 의성자두가 해외시장 판로확대와 브랜드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동남아, 유럽 등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수출 비중이 주류, 김치에 집중되어 있어 다양한 수출품목이 필요하다.”라며, “의성군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들이 수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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