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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개인택시 7대감차 결정…대당1억1천만원 보상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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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택시들이 버스터미널에서 줄지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영주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개인택시 7대를 감차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4년 택시 감차위원회에서 이와같이 결정했다.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와 택시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택시 감차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택시 감차 규모·보상금액을 확정하고 향후 자율 차 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정된 올해 자율 차 대수는 개인택시 7대에 한해 보상액은 대당 1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택시 감차위원회 의결사항에 따라 이달 중 택시 감차 상사업 계획을 공고해 감차 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상철 교통행정과장은 택시 적정대수 유지를 위한 감차 사업을 적극 추진해 택시 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시민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의 택시 총량 적정대수(5년마다 산정)372대로 128대가 과잉 공급 상태였다.

시는 지난 2021년 일반(법인)택시 14, 2022년 일반(법인)택시 19, 지난해에는 개인택시 7대 총 40대를 감차 했다. 올해 7대를 추가 감차하면 과잉공급 대수의 37%가량을 감차하게 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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