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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원으로 떠나는 영주시티투어 버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6일부터 8000원으로 즐기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영주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2개 코스(물돌이코스, 선비코스) 로 운영된다.
단체관광객(20명 이상) 요청 시 별도 특별 운영도 가능한 관광상품이다.
올해는 기존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영주시 주요 관광지를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또 영주댐 용마루2공원과 무섬마을 은빛모래밭길 걷기가 프로그램에 추가됐다.
매주 토요일에 운행하는 ‘물돌이 코스’는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을 포함한 영주 원도심과 남부권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여행으로 △부용대, 관사골 영△주365시장 △영주댐(용마루2공원) △무섬마을(외나무다리, 은빛 모래밭길 걷기)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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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이용관광객들이 영주 선비촌을 둘러보고 있다(영주시 제공)
매주 일요일에 운행하는 ‘선비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죽령옛길을 걷는 코스로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죽계구곡 걷기 △특산물 시장(인삼?인견 시장)으로 짜여 있다.
정규코스 외에도 단체관광객(20명 이상)의 사전 요청이 있을 때 평일, 주말 상관없이 원하는 일정에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평일 2대, 주말 1대 가능)도 별도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성인 기준 8천 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여행자 보험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는 영주시티투어 홈페이지 또는 농업회사법인(주) 소백산자락길로 하면 되고,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운전 부담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영주시티투어를 통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보다 쉽고 편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며 “많은 분들이 영주여행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