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대구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방식, 사업유형 등 재정 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별(광역, 기초지자체)로 신속집행 실적, 소비투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달성군은 전국적인 지방세·교부세 세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집행 여건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집행계획을 반영하고 재정집행 보고회 등을 통해 집행현황을 꼼꼼하게 점검·관리하는 등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효율적인 예산 계획 수립과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2023년 하반기 재정인센티브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일반세입으로 활용해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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