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 기차타기 캠페인, 기념품 증정
한국철도 경북본부가 영주역에서 KTX2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허리케인’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코레일 경북본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경북본부는 29일 영주역에서 KTX 개통 20주년을 가념해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락 밴드 공연, 통기타 연주, 고객 노래자랑, 경품 추첨, 다과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경북본부 직원 50여 명은 영주 시가지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열차 시각표와 마스크를 나누주며 기차타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손명철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철도를 이용해 주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경북본부가 KTX20주년 기념 기차타기 캠페인 을 하고 있다(코레일 경북본부 제공)
한편 코레일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취약계층의 열차체험과 ‘생애 첫 KTX 체험 해피트레인’ 기차여행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KTX를 타보지 않은 교통약자와 소외계층 등 2024명을 대상으로 내달 한 달간 서울, 대전, 부산, 순천역 등 전국 23개 KTX 역을 출발해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을 함께 체험한다.
코레일 본사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이 독거노인, 지역아동, 차상위계층 등과 총 37회의 철도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시작으로 내달 1일 경북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지역 아동 140명이 영주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제천역으로 떠나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벚꽃축제 ▲케이블카 ▲전통시장 등을 관광하게 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