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을 영주안정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농촌을 이끄는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안정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이 30일 본점 2층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안정농협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조합원 대학생 자녀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안정농협 장학 사업은 343여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총 3억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손기을 조합장은 “우리 농협의 자녀들이 농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정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원, 대출금 700억원 달성탑 수상 등 작지만 내실있는 신용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벼농작물 재배보험 가입률 경북 1위, 하나로마트 특별사업 평가 1위 달성 등 농가에 실익을 주는 경제사업을 활발하게 펼쳤다.
특히 광복절을 전후해 출시하는 ‘8.15 광복쌀’은 ‘영주쌀’ 브랜드 홍보에 기여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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